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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17장~22장 : 남유다의 여호사밧, 여호람, 아하시야 여호사밧 왕 : 남유다의 제 4대 왕 "여호사밧이 다스리는 동안 나라가 태평하였다" -역대하 20장 3절 아사 왕의 아들 여호사밧은 개념 왕이다. 우상 숭배 척결하고, 국방을 강화하고, 중앙에서 각 지방에 지도자들을 파견하여 백성들을 교육하고, 민정 시찰을 하고, 각 지방에 재판관을 임명하면서 신중하게 일 처리 할 것을 명하는 등 아사 왕은 부국강병을 이룩하였다. 르호보암 이후로 전임 왕인 아사 왕때까지 남유다는 북이스라엘과 계속 무력 충돌을 해왔다. 아사 왕 때는 북이스라엘의 바아사가 밀고 들어와서 헐레벌떡 시리아에 돈 싸들고 가서 구원해달라고 애걸할 정도였으니.. 그런데 여호사밧은 국방을 튼튼히 한다. 각지에 요새를 건설하고, 전투 병력을 베치하고, 양곡 저장 성읍을 건설했다. 기본적으로 북이스라엘의.. 2018. 4. 19.
열왕기하 21장 ~25장, 역대하 33장~36장 : 남유다 멸망까지 간단 정리 므나셋 - 열하 21장/역대하 33장 /열두살에 왕이 되어 55년간 재위./이방인의 역겨운 풍속을 따르고, 산당을 다시 세우고, 바알 제단을 쌓고, 아세라 목상도 만듦. 하늘의 별도 숭배하고, 자기 아들들을 불살라 바치는 인신공양도 하고, 마법과 악령과 귀신에 의지. 그야말로 이거저거 다 믿음. /열왕기하에는 므나셋의 악행 악행 또 악행만 기록해둔것에 반해, 역대하 33장에서는 므나셋이 앗시리아군에 사로잡혀 쇠사슬로 묶여 바빌론으로 끌려갔는데, 이후 므나셋이 겸손해져서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뒤에는 이방 신상, 이교 제단 모두를 없애고, "주님의 제단을 다시 고치고, 화목제와 감사제를 그 제단 위에서 드렸다. 그는 유다의 모든 백성에게,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섬기라는 명령을 내렸다"(역대하 33:16)라고.. 2018. 4. 18.
열왕기하 16장 ~ 20장 : 남유다 왕 아하스, 히스기야 아하스 왕 : 20살에 왕위에 올라 16년간 통치 "아하스는 앗시리아의 디글랏빌레셀 왕에게 전령을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임금님의 신하이며 아들입니다. 올라오셔서, 나를 공격하고 있는 시리아 왕과 이스라엘 왕의 손에서, 나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그런 다음에 아하스는 주님의 성전과 왕궁의 보물 창고에 있는 금과 은을 모두 꺼내어, 앗시리아의 왕에게 선물로 보냈다. 앗시리아의 왕이 그의 요청을 듣고, 다마스쿠스로 진군하여 올라와서는 그 성을 함락시켰다. 그리고 그 주민을 길로 사로잡아 가고, 르신은 살해하였다" 시리아와 북이스라엘의 연합 공격을 받은 아하스는 앗시리아의 다글랏발레셀 왕에게 전령을 보내 자신은 앗시리아 왕의 신하이자 아들이라며 바짝 엎드려, 와서 구해달라고 애걸한다. 이때. 있는 .. 2018. 4. 18.
열왕기하 11장~15장 : 남유다의 아달랴~요담 아달랴 여왕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는 아들이 죽는 것을 보자, 왕족을 다 죽이기 시작하였다" -열하 11장 1절 아하시야 왕이 예후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그의 어머니 아달랴는 왕족들을 싸그리 죽여버린다. 이때 아하시야의 누이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몰래 빼내어 성전에서 6년간을 숨어지낸다. 그러니까 고모가 조카를 숨겨준 것. 그렇다면 요아스는 아달랴의 손자라는 말인데.. 아달랴는 자신의 손자까지 죽이려 했단 소리. 무서운 여자.. 그런데 아달랴는 왜 이런 무리수를 두었을까? 왜 아하시야의 아들 중에 하나를 앞세워 수렴청청을 하지 않았을까? 어느 나라 왕궁이든 진짜 권력은 대왕대비전에서 나온다는 느낌이 들곤 한다. 왕들처럼 강한 비난을 받는 것도 아니고, 왕들처럼 유배를 당하는 것도 아니고,.. 2018. 4. 14.
열왕기하 9장 ~17장 : 예후 이후 북이스라엘 멸망까지 간단 정리 "예후가 이스르엘에 이르렀을 때에, 이세벨이 이 소식을 듣고, 눈 화장을 하고 머리를 아름답게 꾸미고는, 창문으로 내려다보았다" 예후는 기름 부음을 받자마자 군의 지지를 얻어 요람 왕과 대비 이세벨, 아합 가문, 아합의 지지자들, 아합과 우호적이었던 남유다의 아하시야왕과 아하시야의 친족들, 그리고 바알 사제 모두를 싸그리 몰살한다. 파괴왕이심. 이후 4대까지 예후의 자손에서 왕이 나오는데, 이들 시대에는 계속해서 시리아에 시달린다. 그런데 예후가 자길 죽이려고 진격해 들어왔는데, 이세벨은 눈 화장하고, 머리치장 하고 계심. ㄷㄷㄷ 악녀는 아무나 하나? 이 여자도 멘탈이 보통이 아니다. '나는 왕의 딸로 태어나, 왕비로 살아온 여자'라는 부심이 뼛속까지 박혀있는 류의 사람인 듯. 그래서 그런지, 이세벨은 .. 2018. 4. 13.
열왕기하 3장~9장 : 정치적인 인간 엘리사 엘리사는 자신의 스승인 엘리야와는 성격이나 성향이 좀 다르다. 엘리야는 굉장히 직선적이고 강경하며, 굽힐 줄 모르는 사람이어서, 이스라엘 왕과의 관계가 극도로 나빴다. 그래서 엘리야는 오랜 기간 도망 다니며 고생 고생했고, 한 번 등장하면 왕을 향해 저주와 악담 수준의 예언을 퍼부었다. 엘리야가 기획한 대형 이벤트(바알 사제와의 대결)도 거대하고 화려하며 드라마틱하다. 반면에 엘리사는 상대적으로 뭔가 오밀조밀한 느낌이다. 그래서 엘리사가 보여준 기적의 사건들은 엘리야의 그것보다 수적으로 훨씬 많이 기록되어 있지만, 엘리야만큼 임팩트있진 않다. 물길을 변경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끈 꾀돌이 전략은 규모가 큰 성과지만, 소금으로 물을 정화하고, 수프에 넣은 독풀을 중화한 것, 보리빵과 곡식 한 자루로 100명에.. 2018. 4. 10.
열왕기하 1장~2장 : 엘리야, 불을 다룰 줄 아는 자 아합 왕의 뒤를 이어 북이스라엘의 왕이 된 아하시야왕은 어느 날 난간에서 떨어져 크게 다친다. 이에 바알에게, 그러니까 바알을 섬기는 엘리트 집단에게 신하를 보내어 병이 나을 수 있는지 알아보게 한다. 이 신하들이 길을 가던 도중 엘리야를 만나는데, 엘리야는 이들을 꾸짖고, 아하시야 왕은 죽을 거라고, 악담에 가까운 예언을 한다. 이런 소리를 들은 왕이 기분이 좋겠어요 안 좋겠어요? 엘리야를 데려오라 명하는데... "엘리야가 그 오십부장에게 말하였다.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너와 네 부하 쉰 명을 모두 태울 것이다." 그러자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그와 그의 부하 쉰 명을 태워 버렸다" 산꼭대기에 자리 잡은 엘리야는 오십 부장과 그의 부하들에게 불을 내려 태워 버렸다. 요.. 2018. 4. 9.
열왕기상 20장~22장 : 겁은 많으면서 욕심만 부리는 리더, 아합 왕 시리아의 침략 시리아왕 벤하닷이 침략하여 사마리아 성을 포위했을 때 일이다. 벤하닷이 '니네 금과 은, 마누라, 자녀 모두 다 내 꺼!!' 라고 으름장을 놓으니, 아합 왕은 놀래가지고, '그럼요, 그럼요. 다 벤하닷님꺼 맞습니다. 맞고요.' 라며 바싹 엎드린다. 이에 벤하닷은 '그러니까 내 말은 금과 은, 그리고 니들 마누라 자식 다 보내라고!! 내일 니들 집 다 뒤져서 맘에 드는 거 다 가져갈 거임. 그런 줄 알어!!' 라며, 윽박지르는데.. 아합 왕은 서둘러 원로들을 소집하고, 의논한다. 논의 후, 벤하닷에게 다시 사절을 보내어, '금과 은은 다 드리겠지만, 마누라와 자식은 쫌...' 이라고 전하니, 벤하닷 왈, '사마리아 성을 잿더미로 만들어버리겠어! 다 부셔버리겠어!' 라고 답을 보낸다. 이건 뭐.. 2018. 4. 8.
열왕기상 17장~19장 : 아합 그리고 엘리야의 시대 오므리가 죽은 뒤, 그의 아들 아합이 왕위를 물려받아 22년간 북이스라엘을 통치하는데, 아합의 아내는 사돈 왕(엣사발)의 딸 이세벨이다. 이 부부는 북이스라엘 역사에서 나쁜 쪽으로 좀 많이 유명하다. 특히 이세벨 왕비는 선지자 집단 대량 학살을 주도한 사람으로 북이스라엘 악녀의 대명사인 듯. 여튼 강하게 누르면, 상대도 깡이 쎈 사람이 나타나는 법. 아합과 이세벨의 시대에 쎈 선지자 엘리야가 등장한다. 예언...예견...예측...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였다. "내가 섬기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합니다. 내가 다시 입을 열기까지 앞으로 몇 해 동안은, 비는 커녕 이슬 한 방울도 내리지 않을 것입니다" 선지자 집단은 단순히 종교인이 아니다. 누누이 말하지만, 그들은 당대의 엘리트 .. 2018. 4. 7.
열왕기상 15장 ~16장 : 영원히 고통받는 여로보암(2) 남유다 : 아비야, 아사 "아비야는 그의 아버지가 지은 죄를 모두 그대로 따라 갔으며, 그의 조상 다윗의 마음과는 달라서, 주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주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생각하셔서, 예루살렘에다가 한 등불을 주시고, 그의 뒤를 이을 아들을 세우셔서, 예루살렘을 굳게 세워 주셨다. 다윗은 주님께서 보시기에 올바르게 살았고, 헷 사람 우리야의 사건 말고는, 그 생애 동안에 주님의 명령을 어긴 일이 없었다" 남유다의 르호보암이 죽은 뒤, 그의 아들 아비야가 왕위에 올라, 3년 재위에 있었다. 역대상하에서 남유다 왕들에 대한 평가는 북이스라엘 왕들에 대한 평가보다 대체로 후한데(남유다 말, 바빌로니아에 망하기 직전 왕들은 평가가 나쁜 것은 제외) 르호보암과 아비야에 대한 평가는 예외적으로 .. 2018.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