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1 전도서 1장~2장 : 헛되고 헛되니..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도서는 모든 것이 헛되다고 읊조리면서 시작한다. 인생도 헛되고, 수고도 헛되고, 세상은 새로울 것 없이 지루하게 반복될 뿐이고, 인생은 지긋지긋하고 무의미하다고... 지혜와 진리를 알고자 했던 모든 노력 역시 바람을 잡으려는 것, 즉 헛된 것뿐이라면서, 지혜가 오히려 근심과 번뇌만 늘린다고 한탄한다(1:18) 지독한 허무주의자의 노래다. 그러면서 일부러 즐거워 보려고도 했고, 일부러 술도 먹어보았지만, 이것 역시 모두 헛되더라고 노래한다. 큰 사업도 벌여 보고, 금은보화도 소유해 보고, 많은 종도 거느려 보았으나 이 모두 헛되다고 말한다.. 여기서 전도자는 솔로몬으로 알려져 있다. (전도서의 저자가 솔로몬이 아닐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2018. 6. 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