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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리뷰/엘워드43

엘워드 1시즌 11에피~12에피 엘워드 1-11 Looking Back : 인간관계의 비유... 공중그네타기 제니의 마리나와 팀의 삼각관계는 완전 파탄났다. 티나와 친구들은 놀러 가기로 했고, 티나의 배려로 제니도 동참한다. 그리고 놀러 간 휴양지에서 제니는 로빈이라는 여자를 만났다. 그녀의 직업은 서커스 공중 곡예사다. 좀 생뚱맞다. 웬 서커스 단원? 엘워드의 특징 중 하나. 생뚱맞은 건 뭔가 의미가 있다. 로빈과 제니의 대화를 들어보자. 로빈 : 공중 곡예는 상대를 믿는 게 중요해요. 내가 저 사람을 화나게 했나? 오늘 공연 중에 내 손을 잡지 않고 공중에서 떨구게 할 만큼 기분 나쁘게 한 건 없나 생각하죠. 제니 : 내가 공중 곡예사라면 누구도 날 공중에서 잡아주기 않을 거 같아요. 로빈 : 자신이 쓸모 없다는 말을 세 번째 하고.. 2009. 8. 14.
엘워드 1시즌 8에피~10에피 엘워드 1-8 Listen up : 그녀들의 진실을 들어보자 벳과 티나는 그룹 심리 상담에 참여한다. 벳은 여전히 심리 상담이 탐탁지 않은데, 안습 흑인 여인과 인종 문제 논란에 휩싸이기까지 한다. 그룹 상담의 참가자 모두는 뚱하게 각자의 이야기만을 하고, 그다지 성의 있게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는 것 같지도 않다. 어쩌면 그들은 타인의 말을 들으려 간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말을 들으려 간 것인지도... 데이나는 엄마가 공화당에서 주는 상을 받는 날 자신의 진실을 말하려 한다. 그러나 그녀의 부모는 그녀의 진실을 들어 주질 않는다. I think too often, people are afraid to say what they really feel. Um, they're afraid they might .. 2009. 8. 14.
엘워드 1시즌 3에피~7에피 엘워드 1-03 Longing : 스탕달 신드롬 스탕달 신드롬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드라마가 가르쳐 준 대로 적어보면, 매우 감동적인 예술 작품을 대하고 쓰러질 정도로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이는 것이라고 한다.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스탕달 신드롬에 대한 건 아니고(뭔지 모름) 드라마에서 이것이 어떻게 적용 되었는가 하는 점이다. 제니는 팀을 만나러 플래닛 카페에 갔다가 마리나를 보고, 정신이 혼미해져 졸도한다. 벳은 도발 전시회를 유치하기 위해 억만장자 피바디 여사를 만나러 갔다가, 뜻하지 않게 자신이 평생 동안에 걸쳐 간절히 보고 싶었던 예술품 하나를 보고는 제니처럼 정신이 혼미해지고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이때 억만장자 피바디 여사는 스탕달 신드롬이 뭔지를 나래이티브로 설명해준다. 그런데 이 나.. 2009.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