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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리뷰/엘워드43

엘워드 3-10 삶은 빠르게 지나가는 낯선 여행 "Sometimes words are the best things we can give other people." "Silent ? It's not good to keep things inside. They'll eat away at you." [때론 말 한마디가 타인에게 줄 수 있는 최상의 것이죠.] [침묵? 뭔가를 속에 담아두는 건 좋지 않아요. 그런 건 당신을 갉아 먹는다고요.] "I used to bury in a task whenever I felt the world was closing in on me. I would just dig myself in so deep that wouldn't touch me. I was just running away." [세상이 날 속박한다고 느낄 때면 나 스.. 2009. 8. 14.
엘워드 3-9 외로움의 소리가 너무 커서 참을 수 없다. "Hello Angelica, it's your Mama B calling. I just wanted to call you to tell you that I love you. And I miss you. I just can't stand this anymore. I'm supposed to be on this silent retreatment.Everything just seems so loud. My lonelinesses just so loud and I can't stand it. I just wanna come home. I want my art. I want my books. I want my things. I want my house. I just wanna be able to kiss you.. 2009. 8. 14.
엘워드 3-8 Latecomer : 죽음은 없다. 변화할 뿐이다. It's all about transformation. It's all about change. Change is the only constant. We believe in "don't die"..We sweat when it's -50˚c outside. We fight in the battles side by side.... Rust th dust, us to them Change your mind, change your skin Life to death, weak to strength Cash your check, change your sex Push to show, hate to love In and out is all about transformation, variation, alternatio.. 2009. 8. 14.
엘워드 3-4 Light My Fire : 불을 붙여라. 이번 에피의 소제목은 Light My Fire 다. 그렇다면, 그녀들의 "불"은 뭘까? 자신의 책을 출판해 줄 곳을 찾지 못한 제니는 자신의 글을 불태워 버린다. 그녀에게 불은 좌절이다. 벳은 정부의 예술 기금 지원을 위해 상원 공청회에 참석했다. 그 곳의 상원 한 명은 벳이 제시한 예술 사진은 비애국적인 것이라면서 불을 붙인다. 벳에게 불은 열정과 분노다. 쉐인은 미용실 개업식에서 불을 피우고 신나게 파티를 한다. 쉐인에게 불은 신나는 놀이다.  아 참, 중간에 알리스가 라디오 방송에서 틀어 준 노래는 "All Fired Up" 이다. 알리스에게 있어서 불은... 이번에는 데이나에 대한 사랑이 아니라 부시에 대한 불만 토로인가 보다. 알리스는 대놓고 부시가 좆같은 놈이란다. 또 말하길 "우리가 조지 .. 2009. 8. 14.
엘워드 3-3 Lobsters : 계급, 그 참을 수 없는 어색함 모이라는 제니가 부모님 집에서 요양하고 있을 때 만난 중서부 출신의 시골뜨기다. 청바지 하나로 한 달을 버티는 모이라는 옷차림과 헤어 스타일의 촌시러움으로 단박에 시청자 최고 비호감 케릭터가 되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도 참 거북한 캐릭터였음) 그렇다면 모이라는 왜 시청자를 불편하게 하는가? 단순히 촌티 때문인가? 아니다. 그녀는 다른 계급에 속하는 이질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제니의 귀환을 축하하는 레스토랑 모임에 모이라가 등장한다. 엘워드 주인공들과의 첫 만남인데, 어색함이 감돌기 시작한다. 그리고 가장 싼 음식을 주문하는 모이라를 앨리스가 힐끔 쳐다본다. (너무도 정직한 눈빛.) 그들 간 대화 속에서 모이라는 소외되고, 꼭 집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모든 게 불편하기 짝이 없다. 시청자들이 이 장면을 .. 2009. 8. 14.
엘워드 3-1 Labia Majora 이번 에피의 프롤로그는 1973년의 어느 여성 모임이다. 그녀들은 손거울까지 들고 노골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 이번 에피는 통일성 있게, 여성 성기의 대담한 표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에피 소제목의 뜻은 아래 링크로. 뜻을 모르고 보면 뭔가 있어 보이는 고대 라틴어 같다. http:/thefreedictionary.com/labia+majora 데이나는 알리스를 떠나 라라에게 갔나 보다. 3시즌 첫 장면은 알리스의 방송이고, 그녀의 선곡은 'So Jealous' 다. 라라에 대한 알리스의 마음 역시 질투일 테니까. 알리스가 정줄을 놓았나 보다. 벳과 티나는 성생활에 문제가 있나 보다. 전문가에게 상담 받으러 갔는데...벳의 응큼한 표정과 티나의 "이 사람이..." 하는 듯이 째려보는 표정. 벳은 남편.. 2009. 8. 14.
엘워드 2-13 Lacuna 공백 혹은 빠진 부분 벳, 상대방 말 좀 끊어 먹지 마라 티나와 벳은 출산 준비를 하고 있다. 집에서 아이를 낳는다고 한다. 이전에 주문한 조립형 birth tank 가 도착한 모양이다. 이 때 벳과 티나가 나누는 대화를 들어보자. 티나 : 내가 집에서 애를 낳는 거야.벳 : 좋은 거 같애. 의사도 안전하다고 했고, 애도 건강하고, 너도 몸 좋아 보이고.티나 : 내 말뜻은 내가 집에서 애를 낳는 거라고. 그리고 내 집에서 하고 싶어.벳 : 너 말은 너의 아파트에서 애를 낳고 싶다는 거야? 티나 : 아니 벳 : 정말 그러고 싶어? 내가 모든 걸 준비해 뒀고..티나 : 아니라니까. 난 우리 집에 돌아오고 싶어. 그리고 우리 아기를 우리 집에서 낳고 싶어. 우리 모두가 집에 함께하길 원해. 벳은 눈치 없으면서, 남의 말을 신중하게.. 2009. 8. 14.
엘워드 2-9 Late Later Latent : 날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 벳, 이번에도 눈치가 없는 게냐? 우여곡절 끝에 티나와 벳은 관계 회복 초입에 들어서고 있다. 이번 화에서 벳은 티나의 초음파 검사에 동행하고, 티나의 아파트에 들른다. 그리고 이들은 관계를 맺는데, 티나는 벳을 부른다. "come here." 그리고 티나가 벳에게 키스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분명 티나가 먼저 벳을 부르고, 먼저 키스를 했다는 점이다. 즉, 티나는 벳을 원한다. 무엇보다도 벳과의 관계 회복을 원한다는 제스쳐를 보낸 것이다. 그리고 벳이 돌아가는 장면에서 하는 대화. 티나 " Bette, I just wanna tell you that..." 벳 " I Know. This doesn't mean that we are back together." 티나 " Let's not let it.. 2009. 8. 14.
엘워드 2-05 Labyrinth : 눈치 없고 무딘 벳, 그러나... 2시즌 전반부에서 티나는 변호사까지 대동하고 이혼을 생각하고, 벳은 절망감에 빠진다. 다행히도(?) 게스트 하우스까지 빌려준 변호사의 흑심이 나오면서, 티나는 짐을 싸서 이번 에피에 돌아온다. 예기치 못한 티나의 귀환에 벳은 반갑고도 놀랍다. 현재 티나는 임신 상태지만 벳에게는 알리지 않았다. 티나가 집에 들어오면서 하는 그들의 대화를 한번 들어보자. 티나 " I've got some weight." 벳 "I don't care." 티나가 저렇게 부어있는데도 그냥 살 좀 쪘겠거니.. 생각하는 벳. 참 무디다. 또 살이 쪘다는데 하는 말이 "신경 안 써" 란다. '그래? 괜찮아 보이는데,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 거야? 몸이 어디 좀 안 좋아?' 라고 묻는 게 정상 아닌가? "신경도 안 쓴다고, 거 참 좋다".. 2009. 8. 14.
엘워드 1-13 Limb from Limb : 갈기갈기 찢어진 소제목과(Limb from Limb) 유사한 뜻의 단어들이 이번 에피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된다. ripped out, drawn and quatered....모두 다 갈갈이 찢는다는 의미다. 뭐 더 있을 거 같기도 한데 찾기 귀찮다. 이번 에피는 갈가리 찢어진 자아와 인간 관계에 대한 것이다. 갈기갈기 찢어진 제니의 자아 제니는 마구 미친 듯이 글을 갈겨쓰며 독백한다. "I'm not too sure of who I am because there are several of me. They float up from me like phantoms....I don't know where i began." 돌려 말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자신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내 안에 너무 많은 자아들이 있어 진정 내가 무엇인.. 2009. 8. 14.